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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피해 호소 여성에 위로” 뒤늦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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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피해 호소인의 아픔에 위로를 표하고,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데 대해 사과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성추행 의혹에 대한 첫 공식 입장입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결식에 대거 참석한 민주당 지도부, 이해찬 대표는 고인이 '순수했다'고 기억했습니다.

[이해찬/민주당 대표 : "소박하고 인간적으로 살아가기 쉬운 사회가아닙니다. 그래도 그 삶을 줄곧 해오셨습니다."]

직후 지도부 공개회의에서도 장례 기간에는 추모하는 마음을 갖자고 성추행 의혹 논란에 선을 그었습니다.

박 시장이 가해자라고 기정사실화 하는 건 사자(死者) 명예훼손, 애도는 2차 가해가 아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의 공식 사과는 장례를 끝내고, 전직 비서 측의 기자회견까지 지켜본 직후 나왔습니다.

오후 비공개 회의 중 이해찬 대표의 발언을 대변인이 전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강훈식/민주당 수석대변인 :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의 아픔에 위로를 표합니다.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것에 사과드립니다."]

이해찬 대표는 또, 최근 광역 단체에서 여러 기강 해이가 있었다며 기강을 잡아야겠다고 언급했는데, 안희정, 오거돈 씨 등 잇단 성추문에 대한 지적입니다.

미래통합당은 장례를 마친 만큼 성추문 의혹을 본격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 "영결식이 끝나고 나면 피해자에 대한 문제를 갖다가 거론을 안 할 수가 없어요."]

다음주,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에서도 이 문제를 다루겠다고 했습니다.

정의당도 경찰에게 기존의 조사 내용을 토대로 입장을 밝히라고 주장했고, 서울시에는 진상조사를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최창준

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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