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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인천 총회, 화상회의로 대체…2023년 개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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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코로나로 실효성 있는 총회 어려워"

ADB, 수용…회원국 동의시 23년 인천 개최

이데일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으로 개최된 ‘제53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1부 화상회의’에서 의장으로 참석,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9월 인천에서 개최예정이던 제53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화상회의로 대체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ADB 연차총회 개최가 불발된 인천은 2023년 총회를 개최하게 된다.

올해 연차총회는 ADB 본부가 주관하는 화상회의로 대체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ADB 의장으로서 거버너 총회를 주재하게 된다.

올해 ADB 연차총회에선 차기의장단 선출 등 안건 처리를 위한 약식 비즈니스 세션(거버너 총회), 아세안(ASEAN)+3 장관회의, 세미나 등 부대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번 결정은 전 세계적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외 참가자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각국의 여행제한, 방역을 위한 행사 규모 축소 등으로 인해 실효성 있는 연차총회가 되기 어려운 점도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기재부는 지난달 말부터 ADB와의 사전협의,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지난 3일 ADB에 연차총회 연기를 공식 요청했다. ADB 이사회는 우리 측의 요청에 따라 지난 13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이사회를 통해 인천 연차총회 연기를 의결했다.

ADB 이사회 의결에 따라 인천은 올해 대신 2023년 열리는 제56차 연차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다만 연차총회 개최는 이사회 의결에 대한 회원국 거버너들의 승인이 필요해, 인천총회 2023년 개최는 오는 9월 예정된 거버너 총회에서 확정 예정이다.

허장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현재까지 2023년 총회 유치의사를 밝힌 국가가 없는 점, 과거 연차총회 연기사례 등을 감안할 때 한국의 2023년 연기 개최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아시아·태평양지역 개발도상국의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화상세미나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방역·경제정책 경험을 적극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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