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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박원순 의혹'에 입 뗀 서지현 검사 "한마디도 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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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할 겨를도 없이 '책임져라' 메시지 쏟아져…페이스북 떠난다"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검찰 내 성추행 폭로로 '미투(MeToo)'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47·사법연수원 33기) 검사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한마디도 하기 어렵다"며 고뇌를 털어놨다.

서 검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권변호사로서 살아오신 고인과 개인적 인연이 가볍지 않아 견뎌내기 힘들었다"며 "그런데 개인적 슬픔을 헤아릴 겨를도 없이 메시지들이 쏟아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