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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노컷브이]‘의원’에서 ‘당직자’로 국회 복귀한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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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세준 강종민 기자



“보수우파 분열이라는 원죄(原罪)를 떠안고 가겠다”며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성태 전 의원이 미래통합당 신임 중앙위원회 의장으로 당무에 복귀했다.

김 전 의원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신임 당직자 임명식에서 “정당은 선거에서 이겨야 빛을 발한다”며 “앞으로 국민들로 하여금 미래통합당이 수권정당임을 인식하게 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KT 정규직 채용’ 관련 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다만 다른 재판부에서는 ‘딸 채용 청탁’을 들어준 KT 측 인사가 뇌물 공여 유죄를 선고받아 혼란이 불거졌다. 검찰은 김 전 의원 무죄에 대해 항소했다.

노컷뉴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앞서 신임당직자들과 인사에서 김성태 신임 중앙위원회 의장과 인사를 하고 있다. 윤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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