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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부산-잠실-광주’ 7연전 피한 두산, 빠른 취소→홀가분한 서울행 [오!쎈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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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지형준 기자]경기에 앞서 두산 선수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워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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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자칫 이동거리로 애를 먹을 수 있었던 두산 베어스의 7연전이었지만, 빠른 우천 취소 결정으로 홀가분해졌다.

두산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9차전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 개시 시간 약 3시간을 앞둔 오후 3시 35분,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두산과 롯데의 이날 경기는 10월 이후 추후 재편성이 될 예정이다.

두산은 지난 12일 롯데전이 우천 취소가 되면서 이날 월요일 경기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이후 이동거리가 다소 험난했다. 만약 월요일 경기가 개시가 됐을 경우, 늦은 밤 서울로 이동해 잠실구장에서 SK와 주중 3연전을 치른 뒤, 17일부터 다시 광주로 이동해 KIA와 주말 3연전을 치러야 했다.

하지만 이날 월요일 경기마저 부산 지역을 뒤덮은 장맛비의 영향으로 취소가 되며 7연전의 강행군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두산 관계자는 “비가 잦아들 경우 오후 3시 40분 경 사직구장으로 이동해 간단히 훈련을 소화하고 경기에 임하려고 했다. 하지만 우천 취소 결정이 빨리 내려지면서 숙소에서 곧장 서울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강행군을 피하고 홀가분하게 서울로 향하게 된 두산 선수단이다.

한편, 두산은 14일 잠실 SK전에 나설 선발 투수로 이영하를 예고했다. 지난 12, 13일에 이어 선발 로테이션 변동 없이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맞이하게 됐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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