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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인천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4개월간 1만7천명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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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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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역대 최대 규모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7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1만 7000여개의 희망일자리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유형은 생활방역지원, 공공업무지원, 지자체 특성화사업, 산업밀집지역 환경정비, 공공휴식공간 개선 등 10개 분야 180여개 세부사업이다.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약 4개월간 주 5일 15~40시간 근무하고 최저시급(8590원)인 월 67만~180만원을 받는다. 4대보험도 가입된다.


신청자격은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폐업한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인천시민이다.


모집 인원은 인천시 2000명(직속기관, 사업소, 산하 공공기관 포함)과 군·구 1만 5049명으로 시는 홈페이지, 사업소 및 공공기관 등은 방문 또는 이메일, 군·구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인천시 관계자는 "한시적이지만 희망일자리사업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경제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정부정책 뿐 아니라 시 자체적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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