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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의혹’에 “대체 뭐가 끝났다는 것이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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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배현진 의원 페이스북 캡쳐.


[쿠키뉴스] 정유진 인턴 기자 = 미래통합당 배현진 의원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의 병역비리 의혹과 관련 연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설전을 벌이고 있다.

배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 박주신 씨 병역 의혹을 정리하며 “대체 뭐가 끝났다고 하시는지요. 억울하다면 당당하게 재판에 증인으로 나가 본인과 부친의 명예를 되찾으면 됩니다”라며 “이 글을 진중권 교수님이 꼭 보셔야 할텐데요”라고 진 전 교수에 반박했다.

배 의원은 “2014년 故 박원순 시장은 아들에 대한 병역비리의혹 제기가 자신을 낙선시키기 위함이라며 문제 제기한 분들을 상대로 공직선거법 위반 형사고발을 했다”며 “이 사건이 현재 항소심 진행 중인데 2심 재판부가 국제사법공조를 통해 영국에 체류중인 박씨에게 여러번 증인소환장을 보냈다. 그러나 (박주신 씨가) 오지 않았다”고 주장다.

이어 배 의원은 “2015년 시민 1000여명이 제기한 박주신 씨에 대한 병역법 위반 고발 건도 현재 서울고등검찰에 항고돼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또 배 의원은 앞선 글에서 진 전 교수를 두고 “한 때 창발적 논객이셨는데 최근 북한에서나 쓰는 ‘삶은 소대가리’식 막말 혹은 ‘똥’만 찾으시니 그저 안타깝다”며 비난했다.

앞서 12일 배 의원은 페이스북에 “많은 분이 찾던 박주신 씨가 귀국했다. 장례 뒤 미뤄둔 숙제를 풀어야 하지 않을까”라며 “당당하게 재검 받고 2심 재판에 출석해 오랫동안 부친을 괴롭혔던 의혹을 깨끗하게 결론을 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진 전 동양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박주신 씨 병역비리 의혹은 이미 깨끗이 끝난 사안”이라며 “어디서 ‘꺼리’도 안 되는 것을 주워와서 그것도 부친상 중인 사람을 때려대니. 도대체 머리에는 우동을 넣고 다니나”라고 배 의원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대변인 역시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병역법 위반혐의는 2013년 ‘무혐의’ 처분됐고 주신 씨는 지난 2012년 공개적으로 MRI 촬용을 하고 강용석 당시 의원이 제기한 주장이 거짓임을 입증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배 의원을 향해 “모욕적 언행을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박씨는 2011년 8월 현역병 입영판정을 받고 훈련소에 입소했지만 우측 대퇴부 통증을 호소하며 퇴소했다. 이후 자생병원에서 허리MRI와 방사선영상(X-ray)을 찍어 추간판탈출증 진단을 받아 같은 해 12월 병무청으로부터 4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박 씨 관련 재판은 서울고법 형사6부에서 5년째 심리 중이다.

ujinie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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