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어쌔신크리드'·'파크라이'·'와치독스'까지…신작 출시일 공개

사진=유비소프트 포워드 영상 화면 캡처

[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유비소프트가 '와치독스:리전', '어쌔신 크리드:발할라' 등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작의 정보를 대거 공개했다.

유비소프트는 13일 자사의 차기 타이틀 및 플랫폼 '유플레이'를 통해 제공될 게임을 소개하는 온라인 콘퍼런스 '유비소프트 포워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리 예고되었던 유비소프트의 차기작들과 신규 모바일 타이틀의 출시일 등이 공개됐다.

'하이퍼스케이프'. 사진=유비소프트 포워드 영상 화면 캡처

먼저 유비소프트는 자사의 '하이퍼스케이프'가 오픈 베타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에서 개발한 하이퍼스케이프는 2054년 미래를 배경으로 최대 100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전투를 벌이는 도시형 배틀로얄 방식의 1인칭 멀티플레이 FPS게임이다. '하이퍼스케이프'는 한국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12세 이용가 등급을 받았으며 PC, 플레이스테이션4(PS4), 엑스박스 원(Xbox One)으로 올 여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브라울할라'. 사진=유비소프트 제공

다음 달에는 모바일 게임이 출시된다. 먼저 유비소프트의 무료 대전 게임 '브라울할라' 모바일 버전이 8월 6일 출시되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닌텐도의 '스매시브라더스'와 비슷한 형식인 이 게임은 50가지의 고유 캐릭터 중 본인이 원하는 캐릭터를 골라 싱글 플레이, 협동 모드, 온라인, 로컬 매치 등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는 유비소프트의 대표 캐릭터 레이맨도 등장한다. 닌텐도스위치, PS4, 엑스박스 원, PC 등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톰 클랜시의 엘리트스쿼드'. 사진=유비소프트 제공

8월 27일에는 모바일 RPG 게임 '톰 클랜시의 엘리트스쿼드'가 출시된다. 유비소프트 아울리언트가 개발한 '엘리트스쿼드'는 '고스트리콘', '스플린터 셀, 디비전', '레인보우식스' 등 톰 클랜시의 다양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밀리터리 모바일 RPG 게임이다.

'와치독스: 리전'. 사진=유비소프트 포워드 영상 화면 캡처

유비소프트의 오픈월드 게임 '와치독스: 리전'은 오는 10월 29일 정식 출시된다. '와치독스: 리전'에서 플레이어는 게임의 배경인 런던 도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 중 누구라도 플레이할 수 있고 자유롭게 이들을 저항군에 영입해 팀원으로 고용할 수 있다. 와치독스: 리전은 PS4, 엑스박스원, 스테디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며 차세대 콘솔기기인 엑스박스 X이나 PS5용 타이틀로 무료 업그레이드도 지원한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사진=유비소프트 포워드 영상 화면 캡처

바이킹과 암살이란 조합으로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은 '어쌔신크리드 발할라'는 오는 11월 17일 정식 출시된다. 유비포워드에서 공개된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플레이 영상에서는 주인공이 양손무기 사용, 레이드, 습격, 오픈월드 활동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어쌔신크리드 발할라'는 PC, PS4, 엑스박스 원, 스테디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엑스박스 X 및 PS5로의 무료 게임 업그레이드도 지원한다.

'파 크라이6'. 사진=유비소프트 포워드 영상 화면 캡처

유비소프트는 자사의 대표작 중 하나인 '파 크라이'의 신작 '파 크라이 6'의 소식도 깜짝 공개됐다. '파 크라이6는' 내년 2월 18일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의 무대는 서인도제도에 있는 가상의 독재국가 야라다. 플레이어는 혁명에 휩쓸린 현지인 다니 로하스가 되어 압도적인 권력에 맞서며 무자비한 게릴라 전투를 치르게 된다.

'파 크라이6'에는 미국 유명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에서 마약 거물 거스로 등장했던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와 애니메이션 '코코'의 주인공 미구엘을 맡았던 안소니 곤잘레스가 배우로 참여한다. 또한 미국 드라마 '나르코스'의 음악감독 페드로 브롬프만과 웨스트월드, 트루 디텍티브 등으로 에미상을 수상한바 있는 패트릭 클레어도 제작자로 합류했다.
sh04kh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