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감염병 전문가 아르노 퐁타네 교수는 12일(현지시간) BFMTV와 인터뷰에서 "백신을 개발하려면 수년이 걸린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퐁타네 교수는 전 세계가 백신 개발을 위해 전례 없는 노력을 쏟아붓고 있는 만큼 일부 효과가 있는 백신은 만들 수 있을지 몰라도 코로나19를 종식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우리는 이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며 코로나19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올해 여름 인파가 몰리는 행사를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지난 8일 코로나19가 다시 빠른 속도로 확산하더라도 전국 단위로 전면적인 봉쇄령을 내리지 않고 자택 대기령, 사업장 폐쇄 등 선별적인 조치를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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