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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종합]"어설프게 하기 싫어"..'당나귀 귀' 황석정, 50세 첫 헬스→대회 출전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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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황석정이 50세에 첫 헬스를 시작함과 동시에 대회 출전을 확정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배우 황석정이 헬스 대회 출전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석정은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황석정은 운동복으로 갈아입으라는 트레이너 양치승의 말에 그 자리에서 바로 옷을 벗으며 쿨한 매력을 뽐냈다.

양치승과의 만남을 묻는 질문에 대해 황석정은 "불후의 명곡 녹화장에서 처음 만났다. '놀러 오세요'라고 하길래 갔는데 '등록하세요'라고 하더라. 최은주 씨에게 피티를 받고 있고, 지금 4개월 차가 됐다"라고 전했다.

50세에 시작한 인생 첫 헬스를 통해 황석정은 나이가 믿기지 않는 탄탄한 등 근육을 자랑했다. 황석정은 "건강이 별로 좋지 않았다. 다시는 아프고 싶지 않았다"라며 "사실 술을 더 건강하게 오랫동안 먹고 싶어서 운동을 한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양치승은 황석정이 처음 왔을 때는 어땠냐는 질문에 "근육의 선이 없었다고 보면 된다. 지금은 굴곡이 생겼다"라고 답했다.

이날 양치승은 황석정에게 "PT 대회가 얼마 안 남았다. 7월 26일로 확정됐다. 지금은 조금 멀어 보이지만 진짜 빨리 온다"라며 대회 출전을 권유했다.

이에 황석정은 "나는 술 잘 먹으려고 운동하는 거다. 내가 무슨 대회를 나가냐"라며 그의 권유를 거부했다. 양치승은 대회에 입상할 경우 소개팅을 해주겠다고 약속했고, 황석정은 대회 출전을 결심하게 됐다.

황석정은 "대회를 어설프게 나가기도 싫고 나이 들어서 뭐 하러 그러냐는 주변의 말도 있었다"라고 대회를 거부했던 이유를 밝혔다. 황석정은 대회를 나가기로 결심한 만큼 더욱 운동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황석정과 양치승은 식단 조절 전 마지막 만찬을 위해 횟집에 방문했다. 황석정은 모둠 회 제일 큰 사이즈를 2분 만에 모두 먹어치워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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