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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1골1도움 손흥민, 60% 지지로 아스널전 '킹 오브 더 매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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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프리미어리그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1골1도움으로 승리를 이끈 손흥민(28·토트넘)이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10골-10도움 달성과 동시에 최근 4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도 일궜다.

케인과 함께 최전방에 선 손흥민은 0-1로 뒤진 전반 19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아스널 수비수 세아드 콜라시나치가 백패스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렀다. 루이스가 뒤늦게 공을 따라갔지만 손흥민이 스피드를 활용해 공을 빼앗았고, 상대 수문장 데미안 마르티네즈가 나오자 감각적인 왼발 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후반 36분에는 도움으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그는 코너킥을 문전으로 절묘하게 올렸고,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헤딩 슛으로 아스널 골망을 흔들었다.

팀의 승리를 이끈 그는 경기 MVP도 차지했다. 손흥민은 총 60.2%의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2위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널)였는데 13.1%에 그쳤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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