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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미국 틱톡뿐만 아니라 위챗도 손본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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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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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이 중국의 동영상 공유 앱인 ‘틱톡’뿐만 아니라 가장 인기 있는 메신저인 ‘위챗’에 대한 제재도 단행할 전망이라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국장은 이날 폭스 뉴스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뿐만 아니라 위챗에 대해서도 제재 조치를 곧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틱톡이 미국계 기업에 팔리더라도 제재 조치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 중국계 기업인 바이트댄스의 자회사인 틱톡이 이용자의 정보를 빼돌릴 수 있다며 틱톡을 금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틱톡을 규제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웰스파고 등 미국 일부 기업은 종업원들에게 휴대폰에서 틱톡 앱을 삭제할 것을 명령했다. 특히 아마존은 이같은 명령을 했다가 국제적인 이슈가 되자 이를 부랴부랴 취소하는 등 한바탕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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