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이강인(19·발렌시아)이 시즌 2호 득점으로 결승골을 넣었음에도 주전 확보에 실패했다. 2경기 연속 출전에는 성공했으나 공격포인트와 인연은 없었다.
이강인은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리가 36라운드 원정경기 후반 29분 교체 투입됐다. 출전 9분 후 연거푸 왼발로 슛했지만, 상대 수비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발렌시아는 레가네스에 0-1로 졌다.
2019-20시즌 이강인은 컵대회 포함 발렌시아 소속으로 22경기에 나왔으나 평균 출전시간은 27.8분에 그치고 있다.
이강인이 결승골로 시즌 2번째 득점을 한 다음 경기에서도 주전이 아닌 교체 출전에 그쳤다. 16분을 뛰는 동안 공격포인트는 없었고 발렌시아는 레가네스에 0-1로 졌다. 사진=발렌시아 공식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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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는 이강인이 오스트리아 1부리그 레드불 잘츠부르크나 프랑스 리그1 OGC니스로 떠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발렌시아는 2018-19시즌 라리가 4위와 8년 만에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라리가 9위로 밀려났고 국왕컵은 8강에서 탈락했다.
라리가 발렌시아 일정은 2경기 남아있다. 이강인이 2019-20 라리가 경기를 45분 이상 출전한 것은 6, 11라운드 2번뿐이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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