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전남 남해안·경상도·지리산 부근 50∼100㎜(많은 곳 강원 영동, 경상 해안 150㎜ 이상),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충청도·전라도(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외)·제주도 30∼80㎜다.
서울과 경기 북부·강원 영서 중북부에도 10∼5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충청도와 전라도는 이날 오전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이날 오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최근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된 가운데 다시 많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저지대·농경지 침수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피해 예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전국에 내리는 비는 오는 14일 새벽 남해안을 시작으로 멈추기 시작해 아침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5도, 수원 18.6도, 춘천 19.3도, 강릉 18.3도, 청주 18도, 대전 18.1도, 전주 19.6도, 광주 20.3도, 제주 27.3도, 대구 18.5도, 부산 18.2도, 울산 18.2도, 창원 18.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3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4m, 서해·남해 1.5∼4m로 예보됐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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