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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남산 숲세권` 반얀트리 서울, 야외수영 후 출출할땐 바비큐 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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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심휴가 ◆

매일경제

오아시스 풀사이드 바비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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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꿔놓은 특급호텔 뉴노멀. 대표적인 게 야외의 급부상이다. 뷔페도 야외, 수영장과 스파 공간도 야외가 뜨고 있다.

철저한 분리형 구조로, 50개 객실을 운영하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룸도, 뷔페도 풀부킹이다. 호텔로는 드물게 계단식 아파트 구조로 된 룸 설계와 함께 방마다 프라이빗하게 둥지를 틀고 있는 '풀'에 안심 나들이를 원하는 가족들이 줄을 선다. 코로나19가 위세를 떨쳤던 3월과 4월은 물론 최근까지 주중 85%대, 주말은 95% 이상의 경이적인 투숙률을 기록 중이다.

요즘은 야외 바비큐 뷔페까지 풀부킹이다. 서울의 허파로 통하는 남산 자락이라는 천혜의 위치. 여기에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이른바 '숲세권' 입지라 절로 쾌적해진다. 골든 타임은 해 질 녘. 불빛으로 반짝이는 남산서울타워가 한눈에 박히니 최고의 야경까지 보너스로 즐길 수 있다.

특히 풀사이드 뷔페가 인기를 끄는 건 한정판이라는 점. 8월 30일까지 극성수기에만 선보인다. 앞으로 40여 일. 이 시기에 바비큐 즉석구이 맛을 못 보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한다. 야외 수영장 오아시스에 조명이 밝혀지는 저녁 무렵 풀사이드 바비큐는 시작된다.

양갈비, 닭고기, 새우, 바닷가재 등 참숯에 구운 바비큐 요리는 기본. 각종 샐러드를 비롯해 볶음밥, 피자, 치킨 윙, 피자와 티라미수, 레몬 타르트, 브라우니 등 다채로운 요리와 디저트를 뷔페로 함께 즐길 수 있다. 음료는 차 또는 커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성인을 대상으로는 생맥주가 무제한 제공된다. 오아시스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 운영 시간은 오후 6~9시다(가격은 성인 1인 12만6000원, 어린이 1인 7만원).

남산의 신선한 산소를 품은 숲세권. 수영장 옆 야외 공간. 거리 두기를 위한 널찍한 좌석 배치와 함께 즉석 구이까지 즐길 수 있으니 일석 삼조다.

오아시스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를 두 배 더 즐기는 꿀팁도 있다.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면서 저녁 뷔페까지 이용할 수 있는 '오아시스 바비큐 패키지'를 이용하면 된다. 운영 기간은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와 동일. 입수 시간은 오후 4시부터. 바비큐 뷔페 이용 시간은 동일하게 저녁 6시부터 9시까지다.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16만원, 어린이 1인 11만5000원.

언택트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카바나 프로모션도 챙겨둘 만하다.

반얀트리의 카바나 공간은 각각의 카바나(침대형 소파, 다이닝 테이블)에 프라이빗 풀이 함께 있는 구조다. 마치 동남아 휴양지의 풀빌라 분위기다. '오아시스 야간 카바나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된다.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오아시스 카바나를 이용할 수 있는 오아시스 야간 카바나 프로모션은 야간에 프라이빗 풀에 몸을 담그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열대야 극복 코스다. 개별 카바나에는 노을이 붉게 물드는 저녁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무르익게 만들어 줄 샴페인과 함께 과일 플래터, 소프트 드링크, 생수가 준비된다.

오아시스 야간 카바나 프로모션 운영 기간도 8월 말까지 매주 일요일부터 목요일. 가격은 4인 카바나 기준 45만원, 8인 카바나 기준 66만원이다.

[신익수 여행·레저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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