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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골잡이를 넘어선 만능FW' 손흥민, 10골-10도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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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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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 기록을 달성했다. 내친 김에 10번째 도움까지 기록하며 10-10클럽에 가입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아스널을 2-1로 이겼다.

손흥민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19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세아드 콜라시나츠와 다비드 루이스의 호흡이 맞지 않아 공을 흘리자 손흥민이 공을 가로챈 뒤 골키퍼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했다.

지난 2월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 이후 무려 5개월 만에 기록한 골이다. 리그 10호 골을 달성하면서 4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기록하게 됐다.

내친 김에 도움까지 기록하면서 10골-10도움 고지에 올랐다. '10-10'은 골잡이를 넘어 만능 공격수로서 가치를 인정받는 하나의 척도다.

손흥민은 후반 37분 코너킥으로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골을 도왔다. 정확한 킥이 알더베이럴트의 머리에 배달됐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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