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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토트넘 아스널] '손흥민 동점골' 토트넘, 아스널과 1-1로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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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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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의 동점골에 힘입어 아스널과 전반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손흥민은 이번 골로 4시즌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널과 한 골씩 주고 받으며 1-1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모우라에게 공격을 맡겼고, 이어 지오바니 로셀소, 무사 시소코, 해리 윙크스가 뒤를 받쳤다. 벤 데이비스, 산체스, 알더베이럴트, 오리에가 포백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꼈다.

아스널은 오바메양과 라카제트, 니콜라 페페 쓰리톱을 내세웠다. 이어 키어런 티어니, 그라니트 자카, 세바요스, 베예린, 콜라시나츠, 다비드 루이스, 무스타피, 마르티네스가 선발 출전했다.

시작부터 토트넘이 강한 전방 압박으로 슈팅까지 만들어냈다. 전반 20초 만에 루카스 모우라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면서 포문을 열었다. 슈팅은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이어 전반 9분에는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모우라의 롱패스가 케인에게 정확하게 연결됐지만 로빙 슈팅이 마르티네스의 키를 넘기지 못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아스널도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냈다. 전반 12분 베예린이 측면을 뚫어냈고, 오바메양이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빗맞았다. 이어 티어니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아스널은 라카제트의 한 방으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16분 라카제트가 공을 따낸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손흥민이 곧바로 응수했다. 아스널의 패스를 전방에서 차단했고, 루이스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감각적인 칩샷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토트넘은 전반 30분 벤 데이비스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며 역전 골을 노렸다. 그러나 슈팅은 마르티네스 골키퍼 손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39분 아스널은 오바메양이 위협적인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이어 후반 41분 페페의 슈팅은 요리스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추가 시간은 2분이 주어졌고, 추가 골은 나오지 않으면서 후반전에 승부를 보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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