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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종합]"약물 남용 NO"..'8뉴스' 檢, 하정우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피의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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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8 뉴스' 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하정우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12일 SBS '8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하정우는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의혹으로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하정우를 상대로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에 대해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정우는 친동생, 매니저의 이름으로 차명 투약한 경위에 대해 조사 받았으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정우 측은 SBS에 "어떠한 약물 남용도 없었으며 병원 요청에 따라 다른 사람의 명의로 받았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검찰은 이달 안에 단행될 검사 인사 전에 하정우 등 10여 명에 대한 기소 여부를 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월 하정우는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흉터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의사의 판단 하에 수면마취를 진행했고 약물 남용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하정우의 불법 투약 의혹을 두고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했다.

또 하정우와 성형외과 병원장이 흉터 시술을 위해 대화를 나눈 내용이 공개되면서 하정우가 흉터 시술로 인해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하정우와 관련된 수사 자료를 경찰로부터 일부 확보했다고 밝히며 사실관계를 따지겠다고 했다. 그리고 최근 하정우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아 수사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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