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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강원 계곡·바다서 수난사고 잇따라…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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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2일 강원지역 계곡과 바다에서 수난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ㄱ씨(28)가 숨졌다.

경기도에서 온 ㄱ씨는 3m높이에서 다이빙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5분쯤에는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피서객 3명이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를 당했다.

이들은 다행히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같은날 오후 2시30분쯤 동해시 대진해수욕장 앞 해상에서는 ㄴ씨(42)와 ㄷ씨(27·여)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가 구조됐다.

이들은 물놀이를 하던 중 파도에 의해 먼바다 쪽으로 떠밀려 나가다 방파제 인근에서 표류했다.

해수욕장을 순찰 중이던 묵호파출소 경찰관이 이들을 발견한 뒤 시민들과 구명부환으로 ㄷ씨를 먼저 건져냈다.

이어 서퍼들의 도움으로 ㄴ씨를 구조했다.

이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 ㄴ씨가 왼발에 찰과상을 입은 것 외에는 별다른 부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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