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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박원순 빈소 사흘째 조문행렬…빗속 추모객들 "안타깝다"(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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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박원순은 문화인"…조정래 "국가·사회 위해 이만큼 한 사람 얼마나 있나"

세월호 유가족들 "곤란한 상황 속에서 엄마·아빠들 헌신적으로 지켜줬다"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정성조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12일에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후 들어 비가 내렸지만 조문 행렬은 오히려 늘었다. 출입구를 한 곳으로 통제해 한때 조문객들은 입장을 위해 줄을 서기도 했다.

문화재청장을 지낸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는 정오께 조문을 마친 뒤 "박원순 시장은 문화인"이라며 "문화적 마인드가 굉장히 강한 분이어서 여기 있는 화가들, 가수들과 같이 정말 오랫동안 여러 일을 했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박 시장이 만든 아름다운가게 이사를 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