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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박원순 시장 영결식, 내일 오전 8시 30분 온라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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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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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내일(1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박 시장 장례위원회의 박홍근 공동집행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영결식은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하고 소박하게 치른다는 기조하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장례위는 내일 오전 7시 30분 발인 후 서울시청으로 이동해 오전 8시 30분부터 시청 다목적홀에서 온라인 영결식을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결식은 서울시와 t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영결식 현장에는 유족과 시·도지사, 민주당 지도부, 서울시 간부, 시민사회 대표자 등 100여 명의 제한된 인원만 참석할 예정입니다.

장례위는 영결식을 마친 뒤 박 시장의 시신을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합니다.

이후에는 고향인 경남 창녕으로 옮겨 매장할 방침입니다.

장례위원장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이해찬 민주당 대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1부시장)이 맡습니다.

부위원장은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권영진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등 5명입니다.

또 정세균 국무총리, 김원기·임채정·문희상 전 국회의장, 한승헌 전 감사원장, 김상근 목사, 박경호 전국 박씨대종회 부회장이 고문을 맡습니다.

장례위원은 국회의원, 시·도지사, 시·도교육감, 서울시 의원·간부, 자치구청장, 시민 등 모두 1천500여 명입니다.

장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까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7천여 명이, 서울광장 분향소에는 1만 1천여 명이 조문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하현종 기자(mesoni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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