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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경남 의령군에서 기와집 화재… 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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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후 집 붕괴, 안방서 남성 발견

12일 오전 7시 28분쯤 경남 의령군 낙서면 1층 짜리 기와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집이 무너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화재 진압과 함께 수색에 나서 안방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80대 정도로 보이는 남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불은 기와집 전체를 태워 소방서 추산 65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의 신원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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