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으로 하는 것을 두고 대한민국이 양분되고 있다고 외신이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끈다.
11일(현지시간) 미국의 CNBC는 고 박 시장의 업적을 기리는 시민들은 5일장으로 치러지는 서울특별시장에 찬성하고 있으나 그가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고 있어 반대하는 그룹도 있다고 보도했다.
고 박 시장의 장례식을 두고 한국내 찬반양론을 자세히 CNBC는 소개했다.
매체는 그의 지지자들이 그의 유해가 서울대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오열했고 온라인에서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CNBC는 고 박 시장에 대한 반감도 만만치 않다고 보도했다. 그의 한 비서가 고백한 성추행 때문이다.
매체는 고 박시장이 지난 1998년 한국에서 성추행 혐의를 첫 번째로 승소로 이끄는 등 여성 인권의 대변자였기 때문에 그의 성추행 의혹은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BC는 한국에서 여권이 많이 신장됐지만 여성이 유명인사에게 성추행 또는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 온라인에서 이 여성에 대한 공격이 광범위하게 벌어질 정도로 한국은 아직도 남성중심 사회라고 설명했다.
#박원순 #장례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