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수상자 기다리는 유영 (아랫줄 가운데)
한국 피겨 여자 싱글의 간판 유영(16세·수리고) 선수가 2019-2020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신인선수에게 주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케이팅 어워즈 신인상 수상을 놓쳤습니다.
ISU는 오늘 새벽 온라인으로 진행된 스케이팅 어워즈에서 신인상 수상자로 러시아의 알레나 코스톨나야 (17세)를 호명했습니다.
지난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유영은 지난 2월 ISU 메이저급 대회인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며 코스톨나야, 알렉산드라 트루소바(16세·러시아)와 함께 신인상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2019-2020시즌 그랑프리 파이널과 유럽선수권대회를 석권한 코스톨나야를 넘진 못했습니다.
최우수선수상은 남자 싱글 하뉴 유즈루(일본)가 차지했고, 최우수 프로그램상은 페어 팀인 가브리엘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 조(프랑스)가 받았습니다.
베스트 의상상은 아이스댄스 매디슨 촉-에반 베이츠 조(미국), 최우수 지도자상은 에테리 투트베리제(러시아), 최우수 안무가 상은 셰린 본(캐나다)이 차지했고,공로상은 커트 브라우닝(캐나다)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2019-2020시즌 그랑프리, 그랑프리 파이널, 유럽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4대륙 선수권대회 성적과 전문가, 온라인 투표를 통해 뽑았습니다.
당초 이 시상식은 지난 3월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에 진행하려고 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회가 취소되면서 이번에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시상식 최종 후보에 오른 한국 선수는 유영이 유일합니다.
(사진=ISU 시상식 중계화면 캡처,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 [뉴스속보]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 [마부작침] 민식이법이 놓친 것들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