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박 시장의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박 시장의 아들 박주신씨는 상주 역할을 하기위해 이날 오후 영국에서 귀국했다. 박주신씨는 지난 2012년 자신의 병역문제 의혹이 불거진 후 영국에서 머물러왔다. © News1 박지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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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미래통합당 원내 부대표 겸 부대변인인 배현진 의원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유족을 위로하면서도 박 시장 아들에게 "이제 미뤄둔 숙제를 풀어야 할 때"라고 병역의혹 해소를 요구했다.
배 의원은 12일 자신의 SNS에 "고 박원순 시장 유족들의 황망함에 깊은 위로를 보낸다"며 예를 차린 뒤 "(박 시장 아들) 박주신씨는 장례 뒤 미뤄둔 숙제를 풀어야하지 않을까요"라고 숙제장을 내밀었다.
즉 "병역비리의혹'에 관한 2심 재판이 1년 넘게 중단돼 있다"며 "당당하게 재검받고 2심 재판 출석해 오랫동안 부친을 괴롭혔던 의혹을 깨끗하게 결론내 주시길 바란다"고 털고 갈 것을 권했다.
그러면서 배 의원은 "주신씨 부친이 18년 전 쓴 유언장이란 글에는 '정직과 성실'이 가문의 유산이라 적혀 있었다"며 "박주신씨가 부친 유지를 받들 것으로 기대한다"라는 말로 성실하게 재판과 신검에 응해, 정직하게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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