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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카카오, 소형가전 '스마트 체중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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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자인그룹 '넨도'와 협업

스마트 소형가전 '카카오프렌즈 홈' 출시

전용 앱 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등장해 체중 관리 도움 제공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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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IX(대표 권승조)가 스마트 소형가전 시리즈 ‘카카오프렌즈 홈(KAKAO FRIENDS HOME)’을 출시한다.

‘카카오프렌즈 홈’은 글로벌 디자인 그룹 ‘넨도’와 협업해 탄생했다.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하얀 보울(bowl)’ 모양을 제품 디자인 전반에 적용했으며, 각 제품의 개성과 기능을 시각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2019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박람회 ‘메종 오브제’와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0’을 통해 공개됐던 ‘카카오프렌즈 홈’은 당시 카카오프렌즈 특유의 감성이 더해져 관람객들과 외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첫 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은 ‘스마트 체중계’다. 새하얀 구름에 그릇이 올라간 독특한 디자인에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를 사용해 포근한 느낌을 선사한다. 체중계와 연동하는 ‘스마트 스케일(Smart Scale)-카카오프렌즈 홈’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체중 변화에 따라 라이언과 어피치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등장해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체중 관리를 할 수 있다. 체중계 한대 당 총 5명까지 등록 가능하며, 자동으로 기록이 저장돼 체중계를 사용할 때마다 앱을 켜지 않고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는 스마트 체중계를 시작으로 램프,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다양한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 체중계는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와 오픈 마켓에서 판매된다.

이번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먼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연계해 오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야외 수영장(리버파크)에 대형 라이언 피규어와 포토월을 설치하고, 비스타 워커힐 테이크어웨이(takeaway)에서 스마트 체중계 체험존을 운영한다.

또한 ‘비스타 워커힐 딜럭스룸’ 두 개를 각각 라이언과 어피치로 꾸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룸’도 선보인다. 해당 객실은 카카오프렌즈 아트워크로 디자인됐으며, 곳곳에 카카오프렌즈 홈을 비롯한 캐릭터 제품들이 비치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룸은 오는 17일부터 연말까지 운영하며, 예약 관련 자세한 내용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에서 17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12일까지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스마트 체중계 구매 시 제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1개도 랜덤 증정할 예정이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자주 사용하는 소형가전에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카카오프렌즈의 친근함을 더해 소비자들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며 “이번 카카오프렌즈 홈 출시를 시작으로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카카오프렌즈 홈의 경우 국내 크리에이티브그룹 ‘오렌지쇼크’와 유통 대행 계약을 맺고 국내 및 해외 판매도 진행한다. 현재 오렌지쇼크는 북미, 일본, 중국 등 주요 유통사들과의 입점 및 납품에 대한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해외 카카오프렌즈 팬들에게도 새로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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