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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세리에 리뷰] '호날두 PK 멀티골' 유벤투스, 아탈란타와 2-2 무승부...'선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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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번의 페널티킥 득점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유벤투스는 1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2라운드에서 아탈란타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승점 76점으로 리그 선두, 아탈란타는 승점 67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아탈란타가 먼저 슈팅 기회를 가져갔다. 전반 6분 카스타뉴의 크로스를 자파타가 머리에 맞추는데는 성공했지만 크로스바를 훌쩍 넘어갔다. 이어 전반 12분 하테보어의 패스를 받은 일리치치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과는 거리가 있었다.

아탈란타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6분 고메즈의 패스를 받은 자파타가 수비진을 뚫고 들어가며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유벤투스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33분 벤탄쿠르의 패스를 받은 디발라가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아탈란타가 연이어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36분 지미스티의 헤더와 자파타의 슈팅이 나왔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전반 막판 호날두가 디발라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훌쩍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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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초반 유벤투스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10분 아탈란타의 데 룬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이를 마무리했다. 득점 직후 유벤투스는 다닐루와 베르나르데스키를 빼고 산드루와 코스타를 투입했다.

아탈란타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3분 일리치치를 대신해 파살리치가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이어 후반 23분에는 자파타와 고메스를 빼고 무리엘, 말리노프스키를 출전시켰다. 유벤투스도 후반 24분 디발라를 빼고 이과인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교체가 이어졌다. 아탈란타는 후반 30분 플뢰러와 팔로미노를 대신해 타메스와 칼다라를 내보냈다. 호날두의 슈팅이 나왔다. 후반 32분 콰드라도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아탈란타가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35분 교체 투입된 말리노프스키가 무리엘의 패스를 받아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실점 직후 유벤투스는 마튀디를 빼고 램지를 투입했다. 후반 39분 코스타가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아탈란타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40분 말리노프스키가 다시 한번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이번에는 골대를 벗어났다. 유벤투스에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43분 호날두가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고 수비벽에 살짝 굴절된 공은 옆그물에 맞았다.

유벤투스가 2번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후반 45분무리엘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 호날두가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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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유벤투스(2) : 호날두(후반 10분 PK, 후반 45분, PK)

아탈란타(2) : 자파타(전반 16분), 말리노프스키(후반 35분)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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