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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어게인TV] '한다다' 이민정, 이상엽 위해 나서자 알렉스 씁쓸..."마음이 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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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민정이 이상엽을 위해 나섰다.

11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 KBS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연출 이재상/극본 양희승, 안아름)에서는 죄책감에 빠진 윤규진(이상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규진은 자신이 진료를 봤던 아이가 급성심근염으로 응급실에 들어오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송나희(이민정 분)는 윤규진이 보호자에게 미리 고지한 사항에 대해 확인했다. 송나희는 아이의 보호자에게 "급성심근염은 초기에 증상이 없어 의사도 진단하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보호자는 들은 적 없다고 화를 냈다.

이후 송나희는 옥상에 있는 윤규진을 찾았고, "너 이러고 있을 줄 알았다"며 "너또 자책하고 있냐"고 말했다. 그러자 윤규진은 "입원시킬 걸 그랬다"며 "과잉 진료라고 해도 입원시켜서 상황 좀 볼걸 좀 찝찝했었다"고 말했다. 송나희는 "누가 장염에 입원까지 시키냐"며 " 너 환자 보호자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다가도 한순간에 적으로 돌변하는 거 알지않냐"고 말했다.

윤규진은 "무슨 말인지 알았는데 지금 애가 중환자실에 있다"며 "아이가 위기 넘기고 상태 좀 안정되면 시시비비는 그다음에"라며 밝혔다.

이때 윤규진은 "너 여기 손 왜 이래"라며 물었다. 송나희는 "살짝 CPR할 때 들렸다"며 "너 어영부영하다 잘못되면 의사 면허 정지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윤규진은 송나희 손을 걱정했다.

결국 윤규진의 일은 '의료사고'로 기사가 났다. 이에 송나희는 각종 증거를 모으기 시작했고 보호자를 따로 만났다. 그러면서 송나희는 보호자가 예약 단계에서 통화했던 것을 증거로 내놓기 시작했다. 녹음음성을 들은 보호자는 결국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에 송나희는 괜찮다며 "지금이라도 바로 잡으면 된다"고 말했다. 다음날 병원에서 윤규진 관련 정정기사가 났고 동료 의사들은 "법무팀이 나선 것도 아니라던데"라며 의아해했다.

이정록(알렉스 분)은 송나희에게 "네가 한 거지"라며 "괜히 시끄러워질 뻔 했는데 다행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병원장으로서는 좋지만, 남자 이정록으로서는 마음이 쿵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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