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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동호회 발 확산 우려... 광주시 "생활 체육 활동 중단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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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에서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들이 다녀간 체육관이 새로운 집단 감염 장소로 떠올랐습니다.

광주시는 지역 감염이 더 확산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시민들에게 생활 체육 관련 동호회 활동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지역 신규 확진자 3명은 모두 같은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

이들은 지난달 30일 북구에 있는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동호회 대항전 경기를 치렀습니다.

당시 금양오피스텔 관련 확진자인 70대 남성 회원이 체육관에 들러 회원들과 접촉했지만, 애초 이 남성은 체육관 밖에만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때문에 밀접 접촉자 파악과 검사가 늦어졌고 그 사이 신규 확진자들은 시장 점포와 사우나 등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향 /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북구 스포츠 센터에서 서로 간에 두 팀 간에 경기가 있었습니다. 확진자의 직업이라든가 동선에 따라서 새로운 감염 경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집단 감염 장소에서도 신규 환자가 잇따랐습니다.

한울요양원에서 격리 중이던 요양보호사와 입소자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광륵사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50대 여성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광주시는 시민들의 협조가 없다면 방역조치에 한계가 있다며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다시 호소했습니다.

[김종효 / 광주시 행정부시장 : 생활 체육 관련 동호회 활동, 친선경기, 리그 경기 등 일체의 경기를 중단해주실 것을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대전에서는 앞선 확진자의 접촉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이틀 연속 신규 환자 수가 5명을 넘지 않았습니다.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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