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박 시장의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박 시장의 아들 박주신씨는 상주 역할을 하기위해 이날 오후 영국에서 귀국했다. 박주신씨는 지난 2012년 자신의 병역문제 의혹이 불거진 후 영국에서 머물러왔다. 2020.7.11/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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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 이튿날인 11일 오후 8시40분쯤 박 시장의 아들 박주신씨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뉴스1에 따르면 박 씨는 부친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전날 영국 공항 항공편에 탑승했다.
박 씨는 귀국 후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서 입국 시 진단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지만 박씨는 공익·인도적 목적으로 격리면제서를 받아 '음성'판정을 받고 장례식장에 참석했다.
박 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오후 7시40분쯤에야 입국장 밖을 빠져나갔다. 검은색 정장에 마스크를 착용한 그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김민우 기자 min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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