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박 시장의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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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가 11일 박 시장의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박씨는 이날 오후 8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박 시장의 빈소에 도착했다. 박씨는 검은색 정장에 검은색 넥타이를 메고 서울시 관계자 등 10여명과 함께 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씨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체 답하지 않았다.
박씨는 2012년 병역 문제 논란 이후 영국에 머물러 온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의 부고 소식을 들은 박씨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박씨는 음성 판정을 받은 후 빈소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로 해외 입국자는 국내 입국시 2주간 의무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하지만 검역대응지침상 본인과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및 형제자매 장례식에 참여하는 경우 자가격리 면제를 받을 수 있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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