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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코로나19] 이르면 다음주 혈장치료제 임상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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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자 혈장으로 내주 제제 생산

아주경제

공적 마스크, 수량 제한 없이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8일 서울 종로5가의 한 약국에서 약사가 공적 마스크를 정리하고 있다. 오는 12일 공적 마스크 제도 폐지를 앞두고 이날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약국, 농협하나로마트, 우체국 등 현행 공적 마스크 판매처에서 중복구매 확인이나 수량 제한 없이 살 수 있다.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되는 12일부터는 소비자들이 보건용 마스크를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다. 현재 1천500원인 공적 마스크 가격은 시장공급체계로 전환된 뒤 판매 업체에 따라 달라진다. 2020.7.8 hihong@yna.co.kr/2020-07-08 14:50:02/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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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이르면 다음 주 제제를 생산해 임상시험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어느 정도 확보함에 따른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참여 의사를 밝힌 완치자 375명 가운데 171명의 혈장을 모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임상시험에 필요한 혈장 확보가 완료됐다”며 “아마 다음주 중에 제제 생산이 시작되고, 이후 바로 임상시험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을 농축·제제화해 사용한다. 때문에 많은 혈액이 필요하다.

송종호 기자 sunshine@ajunews.com

송종호 sunshin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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