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경남서 우즈베키스탄인 또 확진…28일째 해외유입만 15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해외 입국자 관리 철저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에서 해외입국 외국인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주말에도 이어졌다.

경남도는 창녕군에 거주지를 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남성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지난 8일 저녁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당시 무증상이어서 검역과정에서 검사를 받지 않고 창녕군까지 지인 차량으로 이동한 뒤 창녕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창녕군 도착 이후 9일부터 11일까지 거주지에 머물러 별다른 동선은 없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인천공항에서 차량을 운전한 운전자 1명과 거주지 안내자 1명이 확진자 동선에 노출돼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42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129명이 완치 퇴원했고 13명이 입원 중이다.

특히 도내에서는 지난달 14일 127번째 확진자 이후 지금까지 발생한 확진자 15명 모두 해외유입 사례다.

김명섭 도 대변인은 "해외유입 사례가 지역감염으로 확산하지는 않았으나, 입국자 접촉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b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