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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서 원인 불명 폐렴 급증"…WHO "미확진 코로나19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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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이 확산 중이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 보도에 카자흐스탄 정부는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는데, 세계보건기구는 확진이 안 된 코로나19일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송지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의 한 병원,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지만, 폐렴으로 분류된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시나르 할라모바 / 카자흐스탄 폐렴 환자
"(엄마와 저의) 폐렴 증상은 코로나19 확진자와 비슷한데 우리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최근 폐렴이 하루 평균 80건에서 300건 넘는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보다 치사율이 훨씬 높은, 정체 모를 폐렴이 확산 중"이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자오리젠 / 中 외교부 대변인
"우리는 더 많은 정보를 원합니다. 중국은 카자흐스탄과의 협력을 통해 전염병과 싸우고 공중보건을 보호하기를 기대합니다."

이에 카자흐스탄 정부는 "원인 미상의 폐렴은 아니"라며 중국 언론들의 관련 보도는 "가짜뉴스"라고 일축한 상탭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는 해당 폐렴이 제대로 진단되지 않은 코로나19일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마이크 라이언 / WHO 긴급준비대응팀장
"이러한 폐렴 사례 가운데 다수가 코로나19일 겁니다. 단지 정확하게 진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는 "현 상황에선 코로나19가 사라질 것 같지 않다"며 각국이 2차 유행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TV조선 송지욱입니다.

송지욱 기자(jiukso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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