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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 하얀 소복 입은 김유정 등장에 경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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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 ‘편의점 샛별이’


[헤럴드POP=최하늘 기자]김유정이 편의점을 그만두고 지창욱과 재회했다.

10일 방송된 SBS ‘편의점 샛별이(극본 손근주, 연출 이명우)’에서는 정샛별(김유정 분)이 편의점을 그만 둔 후 최대현(지창욱 분)과 다시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정샛별은 병원에서 나오면서 오해를 풀었으니 편의점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지만 전세계약을 했던 집이 월세였다는 것을 알았다. 전세 사기를 당한 정샛별은 동생 정은별(송빈 분)의 투정을 들으면서도 “돈 걱정 하는 일 없을 거다”라며 호언장담 했지만 이내 최대현(지창욱 분)의 온정을 그리워했다. 그날 밤, 마복 부동산 주인(박노식 분)은 “향숙이 때문에 급해서 그랬는데 도저히 네 돈은 못 떼어 먹겠다”면서 전세금을 돌려받았으나 꿈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정샛별은 홍보 아르바이트를 하고 퇴근하던 길 습관처럼 최대현의 편의점 앞으로 향했고 “뭐야 나 왜 여기로 왔지?”라며 스스로 놀랐다. 이후 정샛별은 “맞다 다이어리, 나는 다이어리를 가지러 온 거야” 라면서 최대현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몰래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이내 최대현이 다시 돌아왔고 최대현의 동선을 피하기 위해 창고로 숨어들었다. 반품 물류를 찾기 위해 다시 창고로 들어온 최대현은 창고 곳곳을 뒤졌고 캐비닛 안에 들어간 정샛별은 심장을 졸였다. 정샛별은 잠시 최대현이 밖으로 나간 사이 반품 물류를 보이는 곳에 내놓았고 최대현은 물류팀 직원에게 “아까 여기 없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물류팀 직원은 “이런 말씀 안 드리려고 했는데 귀신 나오는 편의점도 있다더라”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최대현은 홀로 창고에 남아 “그래도 샛별이가 일은 참 잘 했는데 개똥도 약에 쓸려면 없다더니”라고 말했고 이를 듣던 정샛별은 캐비닛을 툭 찼다. 이에 귀신인 줄 착각한 최대현은 반야심경을 외며 창고에서 도망쳤다. 정샛별은 우여곡절 끝에 편의점에서 도망쳐 나왔다.

이날 밤, 최대현은 정샛별을 찾아와 “편의점 그만 둔 진짜 이유가 뭐냐 내가 처음으로 뽑은 직원인데 나도 이유는 알아야지”라고 물었다. 정샛별은 유연주(한선화 분)가 찾아와 편의점을 그만 두라고 했다는 것을 말하지 못한 채 “돈 때문이다 동생이 커서 돈이 더 필요하다”는 말로 대신했다. 이에 최대현은 선물을 건네면서 작별을 고했다.

한편, 유연주는 최대현을 만났다. 유연주는 자신의 엄마가 최대현에게 결례를 범했다면서 사과했다. 최대현은 “그때는 그냥 창피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서 인사도 못 드리고 그냥 나왔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동안 연주 씨 정말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고 기사 사진에 대해서도 오해를 풀었다. 최대현은 알바 정샛별이 그만두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유연주는 모른 척했다.

정샛별은 편의점을 그만둔 뒤 배달 대행 아르바이트를 했으나 오토바이 사고를 내면서 그곳에서도 그만두게 됐다. 설상가상 동생 정은별이 모은 돈을 모두 들고 가출했고 정샛별은 좌절했다. 찜질방에서 최대현의 모친인 공분희(김선영 분)을 만났다. 공분희는 “동생이 문제다 너는 동생만 문제지”라면서 아들과 남편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고 엄마처럼 정샛별을 챙겼다.

이날 방송에서 최대현은 늦은 밤 불 꺼진 집에서 하얀 소복을 입고 자신 앞에 나타난 여성의 정체에 깜짝 놀랐고 그가 정샛별이라는 사실에 한 번 더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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