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1358318 0652020071061358318 08 0804001 6.1.15-RELEASE 65 이코노믹리뷰 34513327 false true true false 1594349212000 1594349222000

전세계 모바일 게임 2분기 매출 23조원 육박

글자크기

매출 · 다운로드 모두 기록 경신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올해 2분기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이 190억달러(한화 약 22조7000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전분기 대비 15% 급증한 수치다.

이는 역대 분기 최대 지출이다. 모바일 게임 분기별 지출액은 지난 3년간 평균 5% 정도의 성장률을 보였는데, 이번 분기의 증가폭은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2분기 모바일 게임 결산’을 10일 발표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iOS 애플 앱스토어 모두 소비자 지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2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체 소비자 지출에서 게임이 차지한 비중은 구글 플레이 85%, iOS 65%로 나타났다.

이코노믹리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은 소비자 지출이 일어난 곳은 미국과 일본, 한국이다. iOS에서는 미국이 전 분기 1위였던 중국을 제치고 30% 이상 성장하며 이번 분기 게임 소비자 지출 1위를 탈환했다.

가장 많은 소비자 지출이 발생한 장르는 RPG와 전략 장르로 나타났다. 앱애니는 이들 장르 게임이 멀티ㆍ온라인 플레이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동안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했다.

RPG 장르 소비자 지출 1위는 ‘리니지2M’이 전분기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캐주얼과 전략 게임에선 ‘코인 마스터’와 ‘라이즈 오브 킹덤’이 각각 카테고리에서의 성장을 견인했다. ‘로블록스’ 등 어드벤처 게임 성장도 두드러졌다.

앱애니는 올 연말까지 모바일 게임의 소비자 지출은 데스크톱 게임의 2.8배, 콘솔 게임의 3.1배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 앱 다운로드 140억 돌파

게임 앱 다운로드는 총 140억건으로 iOS 앱스토어가 30억건,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110억건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 25%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7.7% 늘었다.

전체 앱 다운로드에서 게임 앱이 차지하는 비중은 iOS앱스토어가 30%,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45%를 차지했다.

이코노믹리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코노믹리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인도와 브라질이 게임 앱 다운로드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전 분기 대비 가장 큰 폭의 다운로드 성장이 이루어졌다.

iOS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게임 앱 다운로드를 가장 많이 한 국가로 나타났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가 전 분기 대비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 성장을 보였다. iOS에서는 아케이드, 액션, 시뮬레이션 장르의 순으로 가장 많은 다운로드가 이루어졌다.

2분기 한국…’피파모바일’ 다운 1위 ‘리니지2M’ 매출 1위

이날 발표된 한국 상위 게임 앱 차트에 따르면 다운로드 순위 차트에서는 넥슨의 ‘피파 모바일’이 1위를 차지했다. ‘피파 모바일’은 6월 10일 출시 첫날부터 12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출시 20여 일 만에 2분기 다운로드 차트 상위를 차지했다.

그 뒤는 넷마블의 ‘스톤에이지 월드’,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자리했는데 각각 6월 18일과 5월 12일에 출시된 게임들이 분기 차트의 상위권에 오르는 모습은 모바일 게임의 ‘뉴트로’ 트렌드가 대세임을 시사했다.

소비자 지출 부분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리지니 2M’과 ‘리니지 M’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린저씨’ 들의 힘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 뒤 3위는 릴리스 게임즈의 ‘AFK 아레나’가 차지했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1위에 등극했다. 올 2분기에도 전세계 MAU 1위를 차지한 ‘펍지 모바일’은 한국 순위에서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브롤스타즈’가 차지했다.

앱애니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재미와 사회적 교류를 동시에 추구함에 따라 멀티플레이어 모바일 게임은 계속해서 다운로드와 소비자 지출을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자가격리 제한이 점진적으로 해제되고 있더라도, 이미 형성된 소비자들의 앱 습관은 당분간 현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이코노믹리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현수 기자

-Copyright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