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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서울대병원 안치…정치권 조문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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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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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 취재진이 몰려 있다. 이곳에 박 시장 빈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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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0시1분쯤 서울 북악산 성곽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안치됐다. 박 시장의 장례는 서울특별시장상으로 5일간 진행된다.

수색 7시간만에 발견된 박 시장 시신은 경찰의 현장 감식을 거쳐 이날 오전 3시30분쯤 서울대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병원 앞은 오전 5시30분쯤부터 취재진들로 붐볐다. 일부 유튜버도 모였다. 서울시청 관계자들은 오전 8시쯤 장례위원회를 구성하는 회의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가 아직 마련되지 않았지만 정치권 인사들은 조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허영·박홍근·윤준병 의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이 아침부터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들은 마스크를 쓴 채 아무 말 없이 장례식장 건물에 들어갔다.

박 시장 장례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진행되며, 13일 발인한다. 서울시는 시청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해 조문을 원하는 시청 직원과 시민들의 조문을 받을 계획이다. 분향소는 이르면 10일 중 설치된다. 장례위원장을 누가 맡을지는 아직 논의 중이다.

탁지영·조해람 기자 g0g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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