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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한국 NO.2, 유력 대권주자 숨져" 박원순 사망 긴급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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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언론이 박원순 시장의 사망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10일, 미국 CNN은 "한국에서 두 번째로 영향력 있는 정치인이 서울의 산 중턱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CNN은 국내 언론을 인용해 "서울 시장 박원순의 시신이 현지 시간으로 10일 자정 직후 서울 성북구 북한산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어 "근처에서 소지품이 발견됐으나 유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원순 시장의 이력도 자세히 다루었다. 그가 1956년 경남에서 태어났으며 인권 변호사로 일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2011년부터 서울 시장을 지냈으며 2022년 대선 출마가 유력해 '한국 자유주의의 희망'으로 여겨졌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 역시 "박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뒤를 이을 대선 후보였다"며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일제 치하 위안부 피해자와 성희롱 사건을 변호해 왔다"고 전했다.

9일 서울시는 박 시장이 건강상 이유로 출근을 하지 않았으며, 오후 예정돼 있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버지가 유서 같은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는 딸의 신고를 받고 휴대폰이 마지막으로 꺼진 성북구 산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다. 박 시장의 시신은 성북구 북악산 성곽길 인근 산속에서 발견됐으며 경찰에 따르면 타살 흔적은 없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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