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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고양 원당성당 교인 1명 코로나19 확진…총 9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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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번 확진자와 식사모임·봉사활동 함께해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 원당성당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고양시는 64번째 코로나19 확진자와 동 시간대에 원당성당 미사에 참석한 신자 620명에 대한 전수검사 중, 73번째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73번째 확진자 A씨는 주교동 거주자로 식사모임과 성당 봉사활동에서 원당성당 최초 확진자인 6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6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데일리

원당성당 선별진료소.(사진=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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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고양 원당성당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전수조사 대상자로 분류돼 명지병원에서 1차 검사 후 8일 재검소견이 나왔으며 9일 아침 9시 덕양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같은날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별도의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9일 오후 8시 기준 원당성당 신자 코로나19 검사대상자 620명 중 595명과 시장상인 등 234명이 검사를 받아 총 777명의 검체 채취를 완료해 이중 75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0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검사대상 교인 중 검사를 못 받은 25명에 대해서는 계속 독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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