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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美 재확산 우려에 더 오른 MAGA…"국내 언택트株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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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개장전]

머니투데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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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시는 국내외 할 것 없이 언택트(비대면) 관련 종목에 대한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COVID-19)로 촉발된 4차산업 가속화를 등에 업은 모습이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쏠림 현상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로 마감했다.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지수는 각각 1.39%, 0.56% 하락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53% 상승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재봉쇄 우려가 지수를 내리 눌렀지만, 언택트 관련 종목은 오히려 상승했다. 어제 이어 'MAGA'로 불리는 4대 기술주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알파벳(구글 모기업) △아마존 모두 상승했다. 아마존은 3% 넘게 올랐다.

국내증시 역시 마찬가지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0.42%, 0.57% 뛴 가운데 언택트 대장주인 카카오와 NAVER가 큰 폭으로 뛰었다. 9일 카카오는 전일대비 2만7500원(8.38%) 오른 35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NAVER도 1.77% 뛰었다.

이런 증시는 국내외 할 것 없이 언택트(비대면) 관련 종목에 대한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COVID-19)로 촉발된 4차산업 가속화를 등에 업은 모습이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쏠림 현상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로 마감했다.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지수는 각각 1.39%, 0.56% 하락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53% 상승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재봉쇄 우려가 지수를 내리 눌렀지만, 언택트 관련 종목은 오히려 상승했다. 어제 이어 'MAGA'로 불리는 4대 기술주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알파벳(구글 모기업) △아마존 모두 상승했다. 아마존은 3% 넘게 올랐다.

국내증시 역시 마찬가지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0.42%, 0.57% 뛴 가운데 언택트 대장주인 카카오와 NAVER가 큰 폭으로 뛰었다. 9일 카카오는 전일대비 2만7500원(8.38%) 오른 35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NAVER도 1.77% 뛰었다.

이런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기술침투율은 주가 상승 속도와 비례하는데 현재 개별종목장세를 이끌고 있는 언택트 관련 종목들의 기술침투율은 아직 낮다"며 "주가 관성이 바뀔 시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기술침투율 0~10%, 10~20% 구간이 침투율과 주가 탄성이 가장 강하게 나타난다. 현재 전기차 침투율은 전체 3%, 5G는 전체 4% 수준으로 아직 10%도 채 안 된다.

실적면에서도 언택트 업종이 다른 업종 대비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IT와 제약바이오 등의 경우 코로나19 이전 이익 수준을 선제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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