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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SON 없었던 토트넘, 전반 고전 끝에 본머스와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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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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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본머스에 고전 끝에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각) 오전 2시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경기 전반전에서 0-0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해리 케인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측면에 에릭 라멜라, 스티븐 베르바인을 포진시켰다. 관심을 모았던 손흥민은 이날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중원은 지오바니 로셀소, 무사 시소코, 해리 윙크스로 구성됐고 수비진은 서지 오리에, 토비 알더베이럴트, 얀 베르통헌, 벤 데이비스가 나섰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 코너킥 찬스를 얻으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코너킥 과정에서 케인이 조슈아 킹에게 밀리며 페널티킥(PK)을 기대할 상황이 만들어졌지만 파울은 선언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후 본머스의 조직적인 전방 압박에 밀리며 고전했다. 라멜라가 전반 9분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압박에 공을 뺏겨 찬스를 내줬고 오리에도 전반 10분 공격 전개 과정에서 공을 뺏겼다.

점차 움츠려 든 토트넘은 간헐적인 역습 과정에서도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전반 17분 로셀소가 역습 상황에서 좀 더 높은 위치에 있는 라멜라에게 연결했지만 라멜라는 곧바로 공을 잃고 말았다. 이날 토트넘의 아쉬운 공격력을 여실히 드러내는 장면이었다.

토트넘이 휘청이는 사이, 본머스는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그러나 세밀한 패스 작업과 공격 전개에 실패하며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양 팀은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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