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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동희 홈런 2방' 롯데, 한화 꺾고 위닝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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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원중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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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롯데는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롯데는 26승28패로 8위를 유지했다. 14승42패를 기록한 한화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동희는 홈런 2방으로 4타점을 쓸어 담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마운드에서는 샘슨이 5.2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볼넷 3실점(1자책)으로 3승(5패)에 성공했다.

한화 선발투수 김범수는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4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롯데는 1회초 전준우의 몸에 맞는 공과 손아섭의 볼넷으로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이어 2사 1,2루에서 한동희가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1회말 이용규의 안타와 상대 폭투, 하주석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롯데는 선발투수 샘슨의 위기관리 능력에 힘입어 경기 중반까지 2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롯데는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동희의 솔로 홈런으로 4-1로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한화는 6회말 김태균의 볼넷과 상대 실책, 폭투 등으로 만든 2사 2,3루에서 오선진의 2타점 2루타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롯데는 이후 이인복과 구승민이 이어 던지며 1점 차 리드를 지켰다. 이후 9회초 안치홍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낸 롯데는 5-3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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