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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추미애 입장문' 논란 커지자, 최강욱 "또 언론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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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보좌진이 초안 배포' 해명에도 논란 증폭

<앵커>

이런 와중에 어젯(8일)밤에는 공식 배포되지도 않은 추미애 장관 입장문이 외부로 유출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이 입장문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법무부와 최강욱 의원 모두 해명을 내놨지만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원종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10시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페이스북에 법무부 알림이라는 말머리의 글을 올렸습니다.

지휘를 받는 자는 따를 의무가 있고 다른 대안을 꺼내는 건 공직자의 도리가 아니라는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총장을 압박하는 내용의 입장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입장문은 어디에도 배포되지 않은 법무부 내부 검토만 거쳤던 장관 입장문 초안이었습니다.


최 대표 페이스북 글이 올라온 직후 법무부는 법무부의 공식 메시지가 아니라는 입장을 냈고 최 대표는 잘못된 메시지를 올려 송구하다며 글을 삭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