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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혐의 인정한 김도환 선수, 고 최숙현 선수 납골당 찾아 사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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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혐의 부인하다 8일 언론 인터뷰에서 양심 고백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고(故)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뒤늦게 인정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의 김도환 선수가 최 선수의 납골당을 찾아 사죄했다.

9일 경주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김 선수는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최 선수가 안치된 경북 성주군 한 추모공원을 방문해 추모했다.

유골함 앞에서 그는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