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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POP초점]'글리' 나야 리베라, 4세 아들과 보트 타던 중 실종..전세계 팬들 걱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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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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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리베라/사진=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나야 리베라(Naya Marie Rivera)가 호수에서 실종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전세계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나야 리베라는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피루 호수에서 실종됐다.

나야 리베라는 전날 4세 아들과 함께 호수에서 보트를 빌린 뒤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내던 중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곳을 지나던 또다른 배가 아들이 홀로 잠든 채 표류하는 보트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어린 아이로부터 정보를 얻는 데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에릭 부쇼우 보안관실 대변인은 "아이는 그들이 수영하러 갔지만 엄마가 보트에 다시 오르지 못했다고 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잠수사와 헬기를 동원해 호수를 수색 중이지만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나야 리베라의 익사 가능성을 열어둔 채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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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나야 리베라가 실종되기 전 자신의 SNS에 올린 마지막 게시물이 주목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아들에게 입을 맞추는 사진과 함께 "오직 우리 둘"이라는 글을 적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당신이 언제 태어났든, 어떤 환경이든, 어떤 투쟁을 하든 살아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당신에게 주어진 오늘을 최대한 활용하라. 내일은 약속되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에 전세계 팬들은 그가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며 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나야 리베라는 미국 인기 드라마 '글리'의 산타나 로페즈 역을 통해 스타덤에 오르며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4년 배우 라이언 도시와 결혼해 아들을 출산했고 2018년 이혼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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