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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4살 아들만 두고"…나야 리베라, 美호수서 실종→전세계 팬들 '걱정+슬픔' 고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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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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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미국 출신 배우 나야 리베라(Naya Rivera)가 4살 아들과 호수에서 보트를 타다가 실종된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세계 팬들의 걱정이 고조되고 있다.

9일 (현지시간) 미국 여러 매체에 따르면 나야 리베라는 지난 8일 캘리포이나주 파루 호수에서 4살 아들과 함께 보트를 빌려 수영을 하다가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나야 리베라와 아들은 이곳에서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냈지만 약 3시간 후 지나가던 다른 배에 타고있던 신고자는 어린아이 홀로 보트 위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채 자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엄마 나야 리베라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현지 경찰들은 나야 리베라가 익사했을 것이라는 가정 아래 헬기와 잠수사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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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리베라는 1987년 생으로 지난 1991년 드라마 '더 로얄 패밀리(The Royal Family)'로 데뷔했다. 지난 2014년 배우 라이언 도시와 결혼해 아들을 낳았지만 지난 2018년 이혼한 후 홀로 아들을 키워왔다.

특히 사고가 나기 하루 전날 나야 리베라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직 우리 둘 뿐(just the two of us)"이라는 글과 함께 입맞추는 사진을 게시하며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들을 향한 애정과 진한 모성애로 전세계 팬들의 응원을 이끌어온 나야 리베라. 갑작스럽게 생긴 실종 소식에 전세계 팬들의 걱정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나야 리베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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