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속보] 박원순 서울시장 연락두절…딸이 경찰에 신고

댓글 3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9일 오후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 딸은 이날 오후 5시 17분께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박 시장의 최종 휴대전화 기록이 남은 성북동 부근을 중심으로 수색하고 있다. 경력 2개 중대와 드론, 경찰견 등을 투입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최근 일정이 많아서 몸 컨디션이 안좋다'고 한 후 이날 출근을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당초 이날 예정됐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면담 일정도 취소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면담은 이날 오후 4시 40분 서울-지역 간 상생을 화두로 열릴 예정이었다.

[조성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