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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3천55명중 코로나19 항체 검출 단 1명, 0.03%…집단면역은 불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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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면역 극히 낮아…확진자 숫자와 실제 감염규모 큰 차이 없을듯"

방대본 "대구 포함 안 돼 전체 감염규모 추계에는 제한적"

(서울·세종=연합뉴스) 신재우 신선미 기자 = 방역당국이 일반 국민 3천55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형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단 1명(0.03%)에게서만 항체가 확인됐다.

이 수치로만 보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중 항체를 보유한 사람이 거의 없고, 또 자신도 모르게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된 후 항체를 갖게 된 '숨겨진 감염자'도 사실상 없다는 뜻이다.

방역당국은 이번 조사를 근거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면역이 극히 낮고, 또 현재 드러난 확진자 규모(9일 0시 기준 1만3천293명)와 실제 감염자 간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