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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신간] 차이나 플랫폼이 온다 / 유튜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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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 차이나 플랫폼이 온다 / 윤재웅 지음 / 미래의창 펴냄 / 1만6000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반면, 그 발원지로 지목된 중국은 위기를 발판 삼아 대륙을 넘어 세계로 영향력을 펼쳐나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물건 구매 방식이나 교육, 의료, 근무 형태 등 생활의 많은 부분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되는 상황에 중국은 빠르게 발맞춰 디지털 경제 사회로 진입했다.

이 책은 IT 산업의 후발 주자였던 중국이 어떻게 플랫폼 제국이 되었는 지 조명하며, 차이나 플랫폼을 이해해야 중국의 오늘과 내일을 바로 보고, 한국의 생존 전략을 구상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중국을 넘어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는 차이나 플랫폼의 특징과 실질적인 위치, 그리고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바로 지금 우리는 차이나 플랫폼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중국의 혁신에 분명 거대한 사각지대가 있다. 이를 제대로 간파하고 제2의 중국 보너스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대중국 전략을 구상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 유튜버들 / 크리스 스토클 워커 지음 / 엄창호 옮김 / 미래의창 펴냄 / 1만6000원

유튜버의 등장은 1인 미디어 전성시대를 열었고 어린아이들이 가장 선망하는 직업이 유튜버가 된 지도 오래다. 세상에서 가장 쉽고도 어려운 직업이 유튜버 가다.

이 책은 '화면 밖' 유튜버들을 주목한다. 유튜브 전문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3년간 수많은 유튜버들을 직접 만나 질문을 던지고, 대화를 주고받으며 그들의 이야기에 몰두했다.

유튜버들은 유튜브에 양가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저자는 수많은 유튜버들이 울고 웃는 가장 큰 이유가 '알고리즘' 때문이라고 말한다. 어느 날 크리에이터들에게 돈다발을 안겨주는가 하면 어느 날 돌연히 알 수 없는 이유를 대며 모든 광고를 차단시킴으로써 크리에이터들을 파산 지경으로 몰고 간다.

저자는 알고리즘은 수익의 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누가 유튜브의 주인인 지 고민하게 만든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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