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언론 스포츠넷의 아든 즈웰링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서머캠프 훈련을 펼치고 있는 토론토 선수단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류현진도 포함됐다. 실전처럼 타자를 세워 두고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자신 앞으로 날아온 타구를 재빠르게 1루로 처리하는 장면도 담겨있었다.
즈웰링 기자는 “류현진이 실전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고 언급했다.
미국 플로리다 더니든에 잔류하며 개인훈련을 이어갔던 류현진은 지난 2일 선수단과 함께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했다. 전날 마스크를 쓴 채 첫 훈련을 펼치는 모습이 전해진 가운데 이날은 라이브피칭까지 진행하며 속도를 냈다.
지난해 12월 토론토와 4년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현재 시즌 개막전 선발로 유력하게 꼽힌다. 예상대로라면 25일 탬파베이 원정경기에 등판할 전망이다.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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